지난 4월 말까지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 총액은 1백37조1천억원이며 이중 24.1%인 33조1천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고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조성한 2차 공적자금 50조원 가운데 4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26조3천억원이었다. 공적자금의 회수 내역을 보면 △부실채권 직접 매각 등 21조8천억원 △파산배당,보유자산매각등 8조6천억원 △금융회사 주식 매각 등 2조7천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