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요금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도시가스의 도매요금은 ㎥당 평균 419.96원, 소비자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464.99원이 각각 적용돼 현재와 변동이 없다. 공사측은 "3분기에 적용될 원료비는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는데도 환율 상승으로 상당폭의 인상요인이 생겼지만 관련 지침과 서민 가계부담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