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증가 발표로 원유가격이 정규장과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5일까지 일주일간 원유재고량이 140만배럴 증가했으며 휘발유재고도 전주의 630만배럴 증가에 이어 또다시 3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정규장에서 전날에 비해 배럴당 7센트 하락한 27.48달러를 기록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12센트 하락해 27.36달러에 거래됐다. 7월물 휘발유가격은 정규장에서 갤런당 0.22센트 오른 85.37센트에 거래됐으나 시간외거래에서 1.62센트 내린 83.75센트를 나타냈다. 이밖에 7월물 난방유도 시간외거래에서 갤런당 0.25센트 내린 77.19센트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