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는 모바일 시스템통합업체인 디날리아이티(대표 최배식)와 공동으로 컴팩 PDA용 TV수신재킷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컴팩 PDA 뒷면에 소켓 형태로 부착해 사용하며 다른 PDA에 비해 비교적 큰 컬러LCD화면에서 TV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FM라디오 청취를 비롯 비디오레코더와 TV영상중 원하는 부분만 골라 저장하고 이 영상을 CDMA확장팩을 통해 다시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다. 회사측은 올 8월초부터 컴팩과 대형유통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6만대(1백억원 상당)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임채환 사장은 "국내와 같은 NTSC 방식인 일본과 미주시장을 1차로 공략하고 내년에는 PAL 방식에 적용되는 제품을 개발,유럽 중국시장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042)601-4506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