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2.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만족시키는데 그친 반면 경쟁사 리만브라더스는 투자은행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4분기에 5억7천7백만 달러(주당 1.06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주당순이익 1.48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반면 채권업무에 강한 리만브라더스는 2.분기에 수익이 3억8천7백만 달러(주당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14달러를 크게 웃돈 결과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