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도를 낸 업체는 4백40개로 지난 91년 6월(4백13개)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01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21%로 전달(0.28%)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대우계열사 삼성자동차 등의 회사채 부도금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5월 전국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전달(4백53개)보다 13개 줄어드는 등 작년 12월(6백84개)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