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0일 부터 고객이 암 검진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암퇴치 백만인클럽카드"를 국립암센터와 제휴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 회원은 암을 조기에 검진 받았을 때 검진비의 10%를 할인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초 1년간 연회비가 면제되고 주유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주어진다. 회원이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이용액의 0.2%는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위해 "암퇴치 발전기금"에 적립된다. 20일 개원하는 국립암센터는 언론 매체를 통해 조흥은행과 암퇴치백만인클럽카드 회원 확대 등 대대적인 암퇴치 캠패인을 벌여나갈 계획이기도 하다. 한편 조흥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중에선 처음으로 신용카드 회원 3백만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신용카드 순수입수수료는 3천48억원,이용액은 10조1천9백2억원에 달한다. (02)3700-4463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