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인 캐시 미너핸은 18일 세금감면과 금리인하가 하반기 미국 경제의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너핸 총재는 이날 보스턴 시립연구소 연설을 위한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에 미국경기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반드시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아니며 단기적으로는 경기하강 위험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많다"고 지적했다. 미너핸 총재는 또 "기업들은 생산물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같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통계를 통해 이같은 반전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