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실업자 수가 계속 줄고 있다. 19일 통계청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서울지역 실업자는 전달보다 1만1천명 감소한 20만7천명, 실업률은 0.2% 포인트 낮아진 4.3%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연 3개월째 떨어진 것이다. 반면 지난 5월의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3만7천명 증가한 463만6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7천명 감소한 296만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서울사무소측은 지난달 서울지역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주택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취업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