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지역 취업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취업자 수는 107만4천명에 불과했으나 3월 109만5천명, 4월 112만5천명, 5월에는 119만3천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실업자 수도 지난 2월 6만3천명에서 3월 6만2천명, 4월 5만1천명, 5월에는 4만6천명으로 감소했다. 취업자를 분야별로 보면 단순노무직(기능기계조작 포함)이 49만4천명으로 가장많고 서비스.판매직 28만3천명, 전문기술.행정관리직 19만9천명, 사무직 10만8천명,농림.어업직 1만9천명 등이다. 또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사람은 7만4천명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는 36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51만7천명은 근무시간이 무려 54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근로시간조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