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46
수정2006.04.01 21:48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무역관이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의 지사로 활용돼 해외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BEXCO와 KOTRA는 15일 업무협조 약정식을 갖고 박람회 및 전시회 공동개최.주관과 지사화사업,정보교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세계각국에 설치된 101개 해외무역관이 BEXCO의 지사로 활용되며 BEXCO는 이달중에 해당 무역관들과 지사화협약을 맺어 전담직원을 지정받게 된다.
또 BEXCO와 KOTRA는 내년부터 격년제로 (가칭)부산국제무역박람회를 공동개최하고 부산국제모터쇼와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을 공동주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9월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에 많은 바이어 유치가 가능해져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모터쇼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할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