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5일 재정경제부령을 개정,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아시아 경기대회 지원을 위해 경기장 제작·건설용 시설재 92개 품목의 관세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축구대회 80개 용품, 아시아 경기대회 12개 용품에 대해 관세(8%)의 85%가 경감돼 이날부터 시행된다. 재경부는 월드컵 축구대회 20억원, 아시아 경기대회 10억원 등 총 30억원 정도 지방자치단체의 관세납부부담이 덜어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