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전문업체인 내추럴어프로치(대표 고창수.www.nlpia.com)는 최근 문장을 입력해 캐릭터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캐릭터 솔루션인 "내추럴커맨더"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상 생활에서 말하는 것처럼 문장을 입력하면 의미를 분석해 상황에 맞게 캐릭터의 표정을 연출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오늘 본 영화는 너무 재미있었어"라고 입력하면 캐릭터가 웃는 모습으로 바뀐다. 내추럴어프로치의 김원경 연구소장은 "내추럴커맨더의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아바타를 이용한 채팅이나 휴대폰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