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노사에 이어 강남 성모병원 등 가톨릭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노사가 13일 오후 올해 임금협상안에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강남 성모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등 3개 병원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파업중 막판 노사협상을 계속 벌인 끝에 기본급 대비 7.2%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내주중 노사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갖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협상이 파업 첫날 극적 타결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들어간 파업을 풀고 오후 2시부터 곧바로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