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역별 물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해 다목적댐, 광역상수도와 수력발전댐, 생활용수도, 농업용수도, 공업용수도를 연결하는 벨트형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급수체계는 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공업용수도, 농업용수도간에 연결관로를 설치해 생활. 농업. 공업용수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체계는 한강하류권, 북한강권, 남한강권, 동해권, 금강북부권, 금강남부권,낙동강 북부권, 낙동강 중부권, 낙동강 남부권, 남강권, 영산강권, 섬진강권 등 12개 권역으로 나눠 구축된다. 건교부는 한강하류권 등 3개 권역은 올해말까지, 나머지 9개 권역은 2003년까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까지 12개 권역의 통합급수체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