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된 국제농어업의원연맹(IPAAF) 제2차정기총회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려 WTO(세계무역기구) 농산물 협상에서의 개발도상국 우대조치 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균형적인 발전방안에관해 논의한다. 27개국, 8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WTO 농산물 협상 전망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회의는 14일 폐막하면서 WTO 농산물 협상은 `각국의 다양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명시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연맹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金泳鎭.민주당) 의원은 9일 "국제농어업의원연맹은 WTO 차기협상에서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 이익이 균형되게 반영되도록 회원국 상호간 유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