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및 미취업자들로 선발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요원'들이 13개국 17개 지역에 파견된다. 8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외국어와 무역실무에 능통한 업체 근로자 및미취업자 18명이 이달말까지 13개국 17개지역에 파견돼 시장 개척을 위한 현장조사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국내 상품의 판매 현황 및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5개월동안 실질적인 수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해외팀을 운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이들과 함께 시장 개척에 나서 자사가 희망하는 지역의 시장조사를 하고 성과에 따라 미취업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도움으로 현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친 이들 개척요원이 파견되는 지역은 노르웨이, 캐나다, 중국, 사우디 등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