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이 듀폰의 제약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협상이 아직 유동적인 상태이기는 하지만 수일내 모종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지 월 스트리트 저널은 뉴욕에 본사를 둔 브리스톨-마이어스가 인수협상을 타결짓기 위해 75억-80억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가 듀폰의 제약부문을 인수할 경우 에이즈 치료약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A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