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인 빅빔(대표 금상연)은 중국의 5대 전자업체인 TCL전자와 디지털 리시버를 비롯한 AV시스템의 중국내 시장 개척과 생산을 공동 추진키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빅빔은 안정성을 갖춘 생산라인과 영업망을 확보,제품 개발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 전화기를 생산해온 TCL전자는 디지털 AV시스템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기술 지원을 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의 벤처기업을 택했다. (02)714-1392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