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코리아(대표 이영아)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인 "콘텐츠 가디안(Contents Guardian)"을 개발,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상품화한 디지털 콘텐츠저작권 보호기술은 정보통신부로부터 국산우수신기술(IT)로 지정받은 것으로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디지털 워터마킹 솔루션이다. 워터마킹이란 콘텐츠에 저작권 정보 등 소유권을 주장하는 데이타를 육안이나 청각으로는 구별할 수 없게 삽입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이 기술은 콘텐츠의 불법 복제로 인한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기술은 단순히 워터마킹기술만 활용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전자인증 시스템과 연동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등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저작자의 정보나 마크를 삽입,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갖춰놓고 있다. 컨텐츠코리아는 최근 말레이시아 PDS사와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섰다. 프랑스 SWM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올하반기 인도네시아에 연구개발 전문 현지법인의 설립한다. (02)3486-1810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