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의 대우차 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결사대를 미국에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의 이같은 행동은 현재 GM과 대우차 및 산업은행이 진행중인 인수.매각협상에 중대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노조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이석행 금속연맹 부위원장을 비롯해 대우차 노조원 등 5명은 전미자동차노조(UAW) 국제국의 공식초청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 인천공항발 위싱턴행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노조는 이들의 현지 활동계획 등을 2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GM코리아 본사앞에서 금속연맹 노조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