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인터넷 상거래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닷컴을 넘어설 정도로 뛰어난 성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미 정부가 지난해 1백64개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아마존닷컴의 순매출인 28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가운데 재무부가 국채의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30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전자상거래 수입은 연방토지 매각,세관압류물 경매,정부 지원을 받는 철도(암트랙)표 예매,연방정부장비 매각,국립공원 야영지 예약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앙정보국(CIA)의 외국언론 번역서비스 제공도 정부의 온라인 판매 수입을 늘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