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유망 IT중소.벤처기업들과 자금투자기관인 벤처캐피털 등과의 만남의 장인 "코리아 IT벤처 투자마트 2001"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시장의 침체 등으로 IT중소.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자금 공급기관이 직접 만나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실질적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장을 민간투자기관,공공투자기관,해외투자기관,IPO(기업공개) 주간기관,경영컨설팅기관 등 5개 투자기관별로 나눠 투자유치 희망기업이 원하는 섹션에 참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 행사를 위해 6월초 투자자금 공급자 및 투자유치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6월9일까지 행사주관 기관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