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검출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정수필터''가 등장했다.

아이디어원(대표 한종억·www.ideaone.co.kr)은 음료 페트병 입구 규격과 동일하며 즉석에서 수돗물을 걸러먹을 수 있는 ''물병용 정수필터''워터웨이(Waterway)를 판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정수필터는 미국의 정수기 생산업체인 이노바퓨어워터사가 개발해 국제특허를 얻은 제품으로 아이디어원은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다.

워터웨이는 일회용 라이터만한 크기여서 갖고 다니기 편하며 별도의 전용 용기가 없어도 일반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음료수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아이디어원은 설명했다.

또 정수 성능도 뛰어나 수돗물에 든 납과 염소 성분을 비롯해 바이러스 등을 90% 이상 걸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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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