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www.wins21.com)은 22일 4백Mbps 이상의 기가(GIGA)급 전송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침입탐지시스템(IDS)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자사의 IDS제품인 "스나이퍼" 기가 버전을 최근 데이콤의 전산망에 납품했으며 이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초 데이콤에서 세차례의 공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통상 2백~3백Mbps인 기간통신망의 전송속도보다 높은 4백Mbps에서도 안정적으로 가동됐다고 덧붙였다.

IDS는 특정 전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를 감지하는 솔루션으로 대용량의 전송망에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왔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