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한 민.관 무역투자사절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을 방문, 모두 16억9천만달러 규모의 플랜트(대규모 산업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두산중공업이 1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3단계 담수.발전 플랜트 공사를 맡기로 한 것을 비롯 현대건설의 카타르 라스라판 발전소 건설(3억9천만달러)도 공사 참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