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중인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XP''가 오는 10월25일 첫선을 보인다.

윈도XP는 1995년 출시된 ''윈도95'' 이후 MS의 최대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비용이 10억달러 이상인 윈도XP는 ''윈도2000''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다수의 사용자가 한 컴퓨터에 각각의 개인파일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등록된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컴퓨터에 접속,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MS는 설명했다.

새 운영체제는 가정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뉘며 일반 기업용인 ''오피스XP''는 오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MS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시장에 너무 늦게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