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WCC)가 다음달 7∼8일 서울 무역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세계 최대 국제민간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동 주최하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0여국에서 1,000여명의 상의 회장단과 기업인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대한상의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0만개 기업DB''를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주요국 상의와 연결하여 국제적인 B2B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서울 총회는 우리나라가 전세계 온라인 비즈니스를 선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