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114안내와 요금체납관리 부문을 각각 분사,종업원지주회사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사돼 설립되는 회사들은 한국통신 및 한국통신 퇴직종업원의 합계 지분으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한국통신은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빠르면 다음달안에 114안내 부문을 2개의 상법상 주식회사로 출범시키고 각각 △서울 경기 강원지역 △부산 대구 등 기타지역에서 영업하게 할 방침이다.

114안내 전문회사는 번호안내 직접연결 대기시간광고 텔레마케팅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