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7일 금융회사들의 IT(정보기술) 투자에 대한 점검.감독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금감위·금감원 간부회의에서 "금융회사들의 IT부문 투자가 상당한 수준이지만 (개별적 중복투자로) 낭비 요인도 많은데다 호환성이 없는 것도 문제"라며 "금감원 IT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경 5월3일자 5면 관련보도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금융감독의 정책 방향을 △신용대출 확대 △상시 구조조정 체제 정착 △금융회사 부실채권 조기 정리에 두고 일을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