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솔루션 업체 3R(대표 장성익.박정서]은 중국 복건성 전력 변전소에 1백만달러의 DVR을 납품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R은 중국 복건성 내 3백15개 지점 무인변전소에 자사의 16채널 파워DVR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 DVR 시스템에 들어가는 카메라 3천5백대 분량과 기타 액세서리 공급까지 추진하고 있어 계약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3R측은 전망하고 있다.

3R은 오는 10일부터 2개 실험 변전소에서 광케이블 전송이 가능한 DVR을 설치,실제 작동과 상황을 필드테스트 한 후 다음달 10일 이후부터 본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3R 박정서 대표는 "국내 DVR 업체로는 처음으로 까다로운 중국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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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