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게이트(대표 백정현)는 컴퓨터 휴대용 저장장치인 "V-드라이브"를 출시한지 한달만에 해외시장에서 5백만 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휴대용 저장장치를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등에서 대량주문을 받았으며 주문자상표로 수출하기 위해 삼성물산과도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텔레게이트가 수출하기 시작한 담배갑보다 작은 크기로 스마트카드를 이용,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자료를 인터넷에 연결,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가졌다.

백정현사장은 "이 V-드리이브는 자료관리를 위해 16자리수의 암호화 체제를 갖춘데다 모든 파일을 압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비밀화하기를 원하는 해외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용산전자상가 등을 통해 이달중 본격적으로 국내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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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