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는 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스티븐 레인먼드(53)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인먼드 신임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펩시코의 스낵·음료부문 사장 및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왔다.

로저 엔리코(56) 전 회장은 내년까지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펩시코는 이와 함께 인드라 누이(45)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 겸 이사로 선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