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캔에 부착하는 오프라인 캔 광고를 온라인으로 검증해주는 신개념의 광고기법 토바(TOVA)를 개발한 코닉코리아(대표 김영우·www.itova.com)가 한국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잇따라 자금을 유치했다.

코닉코리아는 최근 한국기술투자로부터 8배수로 5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은 데 이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개발자금 7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앞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한미은행에서도 5억원을 유치했다.

코닉코리아는 음료 용기에 캔 커버를 장착하는 장치와 제조방법 등으로 비즈니스모델(BM) 특허 20건을 출원한 상태다.

토바는 음료캔 상단에 붙이는 반지름 2.5㎝의 원형 광고딱지다.

음료수를 마신 뒤 이 딱지를 떼내 뒷면에 있는 번호를 코닉코리아 사이트에 연결해 등록하면 서비스 포인트를 얻게 된다.

이 회사의 김영우 사장은 "독특한 광고기법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아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코닉코리아는 이 사업으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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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