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업체인 영우통신(대표 우병일·www.ywtc.com)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서비스 제공업체가 사용하는 DSLAM(디지털가입자회선접속다중화)장비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모듈당 16개의 가입자 회선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VDSL용 장비에 비해 가입자 회선밀집도를 2배 이상 높였다.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가입자로부터 반경 1.3㎞내에서 양방향으로 최대 13Mbps급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홈네트워킹 및 초고속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장비 개발로 올해 2백2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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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