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9일 한국형 전자화폐(K-Cash)에 적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카드 운영체제 "CO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OS는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추진중인 한국형 전자화폐의 표준규격을 지원하며 기존 카드운영체제보다 처리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스와 지하철의 통합요금 체제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COS가 내장된 IC카드를 올 6월부터 춘천 수원 김포 등에 1백만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IC카드는 직불카드처럼 버스 승차,상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