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석중인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주택공사 사장직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현직 간부 등 13명이 지원,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응모자중 정치출신 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수자원공사와 주공에 따르면 24일 마감된 수자원공사 사장 공모에 전·현직 수자원공사 간부 4명과 외부인사 3명 등 7명이 신청했다.

전·현직 수공출신 신청자 중에는 고석구 현 부사장,민병서 감사,백무남 전 수자원기술공단사장,윤주수 전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이 포함됐다.

25일 마감한 주택공사 사장 공모에는 송기홍 서광선 전 부사장과 이근명 전 사업본부장 등 전직 주택공사 인사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공과 주공은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3명을 선정,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