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실업자수가 5개월만에 감소했다.

통계청 서울사무소는 19일 "3월 서울시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서울지역 실업자는 2월보다 1만4천명 감소한 26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전달보다 0.3%포인트 낮아진 5.6%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자는 3만6천명 증가한 4백48만2천명,비경제활동인구는 2만6천명 늘어난 3백5만9천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달 실업자가 감소한 것은 건설분야의 취업자가 증가하고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본격화하는 등 계절적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의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4.0%(19만명)까지 떨어진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 2월에는 5.9%(28만명)까지 치솟았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