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코리아(대표 이종법)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감시하는 인공지능형 보안시스템을 개발,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네트웍코리아는 물체가 감시영역을 벗어나면 추적할 수 없거나 수동으로 추적해야 하는 기존 보안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엣아이"로 이름붙여진 이 보안시스템은 이동물체가 감시영역내에 들어오면 카메라가 이동물체를 따라가면서 촬영하도록 설계됐다.

카메라가 3백60도 회전,물체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추적할 수 있다.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녹화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줌인(zoom-in)기능 등도 갖췄다.

네트웍코리아는 금융기관,건물 주차장,쓰레기투기감시,상수도오염감시,병원환자감시,홈시큐리티 등에 폭넓게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으로 일본에 30억원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1백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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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