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PC에 저장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편집해 CD(콤팩트 디스크)로 만들기도 하고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편집하고 특수효과를 가미해 비디오 편지를 만들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가 상당량이지만 다시 볼 기회는 거의 없다.

하지만 PC로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해진다면 비디오 카메라의 가치는 지금의 10배 정도로 치솟을 것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면 모두에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디지털 기기를 PC와 연결하는 이런 신개념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

- 애플컴퓨터의 스티븐 잡스 회장이 일본의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 최신호(4월2일자)와 가진 인터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