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에스제이바이오메드(대표 김효준)는 급성 심근경색증을 진단해주는 물질(가칭 NCM)을 개발,국내 특허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NCM은 임상시험 결과 반응속도나 정확도가 기존 물질보다 월등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누구나 손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제약회사와 진단시약 업체 등과 대량 생산을 위한 업무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에스제이바이오메드는 심근경색증의 진행 정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2차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순환계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의 MIT암연구센터 등과 공동연구 협력 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준 사장은 "40대 이후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심장마비는 발증하면 12∼24시간내에 50% 이상이 사망하지만 신속한 조기 진단이 이뤄지면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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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