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외채와 단기외채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3일 발표한 ''2001년 2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에 따르면 총외채는 전달보다 17억달러 감소한 1천3백17억달러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재경부는 국제통화기금(IMF)차입금 중 10억달러를 조기상환했고 금융기관들이 차입금을 3억달러 상환했으며 민간부문의 무역관련 신용거래도 3억달러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외채도 전달보다 5억달러 감소한 4백1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43.9%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단기외채 비율은 60%미만이면 안정수준으로 분류된다.

"외환보유액 대비 유동외채(잔존만기 1년 미만인 외채) 비율"은 58.5%로 전달과 같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