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남미 축구연합체의 대행사인 IMG와 `2002 월드컵 남미 예선''의 스폰서계약을 체결, 11월까지 열리는 남미 예선전의가전 및 이동통신 분야 후원사가 됐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와는 별도로 남미의 스포츠전문 방송사인 PSN(Pan American SportsNetwork)과 위성 TV광고 계약을 맺고 이 방송이 중계하는 88차례의 주요 축구경기 방송에 이미지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LG전자는 특히 예선전 가운데 경기의 비중이나 사업의 연관성이 높은 브라질,아르헨티나, 칠레 등 5개국이 참가하는 32경기를 집중 후원키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TV, 완전평면모니터, 단말기 등 첨단제품 마케팅을 강화,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6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남미시장에서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