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용 진공차단기 및 기중차단기에 대해 원자력 전기기기 성능검증기관인 IEEE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공차단기와 기중차단기는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되는 전기기기 가운데 핵심부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성능을 인정받음으로써 진공차단기에서 연 1백만달러 이상,기중차단기에서 연 2백만달러 이상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