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제8회 열처리기술 경기대회"가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천안공업대학에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열처리공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생산기반 기술인 열처리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환경이 열악한 열처리업계 종업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술경기대회는 업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업체부문은 4월13일부터 6일간, 개인부문은 7월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기술이 우수한 기업체와 현장 종업원에게는 국무총리상 산업자원부장관상 등 정부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열처리기술은 전산업에 걸쳐 필수불가결한 기반기술이나 열악한 작업환경과 산업재해가 빈발해 일반인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업종으로 전락됐다"며 "이 분야 종업원에게 명예와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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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