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28일 민주당사에서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설비투자 지원자금 규모를 각각 1조원씩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산업은행의 설비투자 지원자금은 당초의 5조3천억원에서 6조3천억원으로 △기업은행은 1조5천억원에서 2조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당정은 특히 기업은행의 증액분 중 5천억원은 당장 이달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설비투자나 연구.인력개발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