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섬유류 수출이 지나달에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내놓은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섬유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12억6천9백만달러,수출물량은 5.1% 증가한 28만t을 각각 기록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 감소한 kg당 4.51달러였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섬유원료가 7.2%, 사류 3.1%,제품류 2.7% 감소했으나 직물류는 5.5% 늘었다.

한편 지난달 섬유류 수입실적은 3억2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섬유류 무역수지는 9억4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