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외국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다가 피해를 입은 국내 소비자들도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설립된 국제거래 감시네트워크(IMSN)가 내달말 발족시키기로 한 ''국제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구제 네트워크''에 소비자보호원을 대표기관으로 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말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했다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IMSN의 피해구제 웹사이트(www.econsumer.gov)에 접속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