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점차 늘어나는 한국 및 중국산 채소 수입에 대해 사실상 수입제한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농림수산성 관리들이 22일 전했다.

농림수산성은 공항과 항구에서 채소수입량 1일 한도치를 설정하거나 수출국 채소가 일본 검역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경우 수출국에 수출물량을 감소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난해 일본의 채소 수입은 92만5천5백10t으로 중국산 채소 수입이 2.7배,한국산 채소 수입은 5.2배가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