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봄을 맞아 잇달아 신차를 출시하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최근 출시한 중형차 옵티마 위너와 미니밴 카니발Ⅱ의 전국로드쇼에 들어갔다.

22개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중형세단 세브링과 세브링컨버터블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일반 세단 3천7백70만원,컨버터블 4천20만원 등이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보증인 및 대출수수료 없이 SM5를 구입할 수 있는 할부상품 ''뉴오토론(New Auto Loan)''을 도입했다.

대출금리는 연 10.7%고 원리금은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택시 구매 고객에게는 연 9.75%로 담보없이 최장 60개월까지 대출해준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